[부동산실습] 5일차
아침부터 손님이 와 계셨습니다
본 부동산에서 계약했던 손님은 아니었지만 단순 상담 하러 오신 것이었습니다
상황
1층 상가를 임대한 상황
1,2층은 상가 3,4층은 주인과 원룸이 있다.
1.수도세
수도세내역을 떼왔는데
원룸은 고정 1인당 5천원씩 받고,
남은 금액을 1,2층 상가 이용하는 사람들이 나눠서 내고 있었다.
2. 공용전기
가로등도 하나 안들어오는데 자동문 쓰는것 때문에 공용전기 3만4천원씩 낸다.
왜 이렇게 많이 내야하는지 모르겠다
3. 지하모터는 고장이 나서 수리했다
상담
1. 전기세는 개별계량기가 붙어있지만, 수도는 하나로 나오고 공동주택의 경우 1/n 한다
2. 공용전기는 일반적으로 면적으로 안분한다.
3. 모터는 전기세 많이 들어가는것으로 알고있다. 센서등은 얼마 안들고..
누구는 한달 내내 많이써도 5천원만 내고, 상가를 한다고 해서 나머지를 내는것은 불합리하다.
합당하지 않은 이 상황이 억울해서 따져야 겠다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가서 따져라
수도과 구청 직원 전화해서 내역서 뽑아달라고 하면 집주인이 아니더라도 서류 뽑아줄것이다.
한전에 부과내역서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준다.
서류를 들고가서, 주인에게 어떤 계산식으로 이렇게 나왔는지 물어보고
인당인지 세대당인지 주인이 근거를 말해줄거고, 아닌것에 대해서 자료를 들이대라
다른 세대 방문해서 요금 어떻게 내는지도 물어보라
부동산은 계약서 잘쓰고
임대차 정리 잘해주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수도세며 전기세 서류 들고와서 상담하는 사람도 있구나
그리고 상담 중에 좀 놀랐던것은
이분은 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 했다고 했는데
계약서를 보니 주인과 한게 아니라, 전 임차인과 했더라
전 임차인과 현재 임차인이 계약을 한다??
좀 상식적으로 맞지 않았습니다
보증금 제대로 받으면 다행인건데
집주인이 내가 너랑 계약한게 없는데 무슨 돈을줘?
해버리면 할말이 없는것입니다
계약은 이렇게 중요한것입니다
복비 아끼려다가
불합리한 계약은
온전히 내 책임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