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포해안변공원] 고양이가 많은 산책로
aboutmy
2022. 2. 1. 21:17
728x90
귀산은 마창대교(마산-창원) 야경이 참 예쁘죠
귀산 건너편인 가포해안변공원에 왔습니다.
귀산 동네의 밤야경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길 안내에요
화장실과 정자, 흙포장 산책로가 있습니다
서울에 살았을때는 정말 자주 보았던 한강위 다리였는데
여기에서는 마창대교 혼자서 힘을 다 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고양이 세상입니다
하나같이 다들 뚱냥이 뿐입니다
다들 임신을 했나?
싶었습니다
바다 앞으로 툭 튀어나온 전망 다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다들 사진한번 찍고 갑니다
풍경이 아주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북적대는 귀산과는 정반대로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책로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곳에서 차박도 하는 것 같습니다
2층 정자도 보이구요
여름에는 여기서 시원하게 바람 맞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겨울은 겨울바람 맞아볼 수 있습니다
(감기조심!)
자유롭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고양이가 많은 이유를 찾았습니다
캣맘이 있었습니다.
정자 아래에 밥도 물도 풍족하고
2층 집이 따뜻해보여서 살짝 열어보니
사람이 온지도 모른채
두 고양이가 서로 안고 따뜻하게 자고 있습니다
눈도 안뜨고 부등껴 안고 쌔근쌔근 잡니다
겨울 밤바다는 추웠지만
고양이들에게는 참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귀산에서 밥먹고 따뜻한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해서
벤치에 앉아서 먹고가기 딱 좋을듯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