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하루여행! 10만원컷!

통영여행은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30분이면 한바퀴 다 돌수 있는 아주 작은 도시이지만
바다를 둘러 한바퀴 마을의 불빛이 너무 예쁘고
동피랑마을 꼭대기에서 하늘을 바라볼때
한눈에 시원하게 다 보여서 좋았습니다.


창원에서 통영은 1시간컷입니다.
서울에서는 날잡고~ 숙박잡고 갔었는데...
이제는 숙박 할 필요가 없습니다.



#통영일정
일정은 딱 두개와, 맛집 한군데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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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피랑 (마을산책)
2. 쭈굴 (쭈꾸미+굴, 식사)
3. 디피랑 (디지털 동피랑+서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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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와서 디피랑은 처음이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동피랑+서피랑 = (디지털화)디피랑
이라고 하지요



#주차장
중앙시장을 찍고 왔는데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굉장히 많습니다.
우연히 통제영중앙주차장으로 잡았는데
식사로 선택한 쭈굴에서 서비스로 주는
주차장 50% 할인 적용되는 곳이었습니다!!

아이고~이런 우연이!!!

주차장튼 자리가 살짝 좁아서 경차 들고오면 딱 좋을것같습니다!
공영주차장이라 경차는 반값입니다.

 

#동피랑

통영을 왔다고 하고 하면
동피랑은 워낙 유명해서 한번쯤 와봤을것같습니다.
벽화가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니 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시장을 통해 지름길로 오면 게스트하우스 동피랑이 보입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주 빠르게 동피랑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두마리 고양이가 사람을 보자마자
반갑게 달려옵니다!!
만져달라고 등을 내밀고~ 둘이서 살살살 걸어댕깁니다
우리 아이는 무릎을 끓고 만져주느라 바쁘십니다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앵기고

저는 이런 칼라풀한 벽화가 너무 좋습니다

문도 열지 않은 버거 가게도 예뻐보여 사진으로 담습니다

고양이 좋아합니다

꼭대기에서 본 모습~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날씨 좋은날 가면 기분 참 좋습니다

#쭈굴 (통영맛집)

쭈꾸미와 굴의 조합!
남편은 굴 좋아하고, 나는 쭈꾸미 좋아하고~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듯합니다.

굴은 신선하고 맛났지만 쭈꾸미는 오래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맛나게ㅎㅎ
아이를 위한 돈가스메뉴 따로 있습니다
21,000원짜리 2인분 먹어서 5만원정도 나왔습니다.

계산할때 주차 할인권 달라고 하면 50퍼 할인됩니다
(지정된 주차장 두군데만 가능)

배고플땐 그냥 막 대충 찍고 막 먹습니다
지금보니 참 못찍었습니다

#디피랑

맘카페에 디피랑 추천하는 글이 너무 많아서
사실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던 곳입니다.
와
기대만큼 괜찮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아이 예쁘다고 많이 웃어주시구
울 딸이 다 보고나서 정말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구경하면서 중간중간 공 넣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은 요금결제할때 바로 앞에
"공 4,000원" 적혀있는데
이거 주세요~ 해야합니다.

직원분이 막 필요하다느니 사라고 하진 않습니다
저는 알고가서 사갔는데, 대부분 안사가셨습니다.

나무에 공을 넣으면 방구를 끼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우리 아이는 나무가 무서워서 공을 못넣었습니당..

표 끊기 전 입구입니다
단지 상단에 조명 칼라만 바뀌는것뿐인데도
여기를 몇바퀴 뛰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정말 좋아했습니다.

안에서 헤엄도 치고, 잡기놀이도 하고
이거 집에 가져가고 싶습..

시작이자 마지막인 곳입니다.
처음에 단체로 사람이 몇 모이면 출발하는데
우리는 마지막에 합류해서
입구부분 구경을 많이 못하고 지나간게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눈사람도 있고 텐트도 있고 그러던데..

마지막 합류해서 패스..

 

디피랑은 사실 사진보다는 눈으로 담는게 더 좋습니다.
카메라 한컷에 담기에 너무 한정적입니다.

춥지 않은날을 선택해서 오는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우리가족처럼 아주 단디 입고 오시기 바랍니다

산을 오르내리기 때문에 많이 걷습니다.

저는 추운게 죽어도 싫어서
롱패딩에 내복도 겹겹이 입고 갔는데
같이 달리기 하니 조금 더웠습니다
그래도 추운것보다 낫습니다.

360도 공간에서 영상은 정말 좋았습니다

 

#디피랑요금

통영케이블카는 정말 별로라고 해서 패키지로 구매하지 않고,
직접 가서 단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할인은 알아보긴 했지만 잘 없는것같습니다)

어른2명 15,000원에 공은 4천원 따로 구매했습니다.
중간중간 공은 쓸일이 많습니다!

#디피랑주차장

디피랑은 주차장 이용시 요금을 내지 않아요.
왜냐.. 저녁 7시 시작인데
공영주차장은 7시에 직원이 퇴근하고 없드라구요 ><

정말 재미있게 놀았고
우리가족은 집에와서 침대에 눕자마자 순서대로 꿀잠을 잤습니다



오늘 놀러다녀온 비용은 10만원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