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 맛집] 70년전통 본가 할매곰탕

포항 죽도시장에 무려 70년전통인 곰탕이 있습니다
곰탕은 우리 가족 모두 좋아해서
자주 선택하는 메뉴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치면
공영주차장이 나옵니다

이 공영주차장은 시에서 운영되는거라
할인권 주차권 같은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맛보러 왔으니 들어가봅니다

밤에가서 어둡습니다
7시쯤 갔는데 주변 가게는 90프로이상 문닫은 상태입니다

수육 소, 곰탕 특 시켰습니다.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주방에서는 내내 수육을 썰고 있었어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나이드신 아저씨들 수육 똭 시키고
술한잔 얼큰하게 드시고 계셨어요

수육을 시키면 흰국물 그냥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국물에 공기밥 추가해서 식사했습니다.

엇 제가 알던 수육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알던 돼지수육이 아니라 소머리!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니 달짝찌근하니 맛나고
뭔가 쫄깃쫄깃합니다.

남편은 맛나다고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저는 젤리같은 고기 별로 안좋아ㅎ..)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밥 잘 안먹는 편인데
곰탕은 남긴적이 없습니다.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반찬도 다양하고 괜찮았습니다.

화장실 숟가락 너무 재미있죠??
우리아이가 너무 신기한지 계속 넣고 빼고 했습니다.

밤10시쯤 공영주차장을 나오니
유리창에 주차요금 내라고 종이딱지가 있었어요!

퇴근하면 그냥 문 열어주는게 아니라
남아있는차 정산하고 가는듯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세시간 정도에 3천얼마 냈습니당

소머리국밥 좋아하시는 분 추천!!
여자분들은 대략 돼지국밥 더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